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전국 물관리 시설을 중소 물기업에 개방해왔다.
개방 첫 해에 50개 기업, 51개 기술에 성능시험장을 제공해 중소기업 혁신기술의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협약과 더불어 우수기술 보유 및 사업화 지원 제도 선정 기업에 우수기술 확인서 및 등록증을 전달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 물기업의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이 매출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 물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물산업진흥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이 국내외로 판매가 늘어나는 등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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