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그녀의 여유만만-명사 초청 특집'에서 강성태 대표는 "사실 저는 서울대 혹은 수석 입학을 꿈꾸던 학생이 아니었다.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수험생 때 역전한 케이스다. 매일매일 하루를 돌아갈 힘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공부에 소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수험생 때 공부 말고 한 것이 없어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서 "매일 18시간 매달렸다. 물어볼 곳도 어떻게 하는 법도 몰랐다. 가족 중에서 단 한 명도 대학을 나온 사람이 없다. 그래서 오래 버티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뒤늦게 공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강성태 대표는 "소위 말하는 일진 친구들에게 복수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잘하는 게 있으면 무시를 안 받을 것 같아 공부에 몰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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