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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재인 대통령 獨 기고문 "몇 번 정독...마음과 뜻 오롯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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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5-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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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지난 7일 독일 유력 일간지에 기고문 게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기고한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마음과 뜻과 숨결과 맥박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이라고 평가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기고문의 제목인 '평범함의 위대함'(The Greatness of the Ordinary)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몇 번을 정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기고문 전문 또한 링크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청와대]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공개한 해당 기고문에서 △광주와 촛불혁명 및 포용국가 △3·1운동 정신과 민주주의 △평화와 신한반도체제 등의 의미 △포용적 세계질서로 나아가기 위한 생각 등을 제시했다.

독일 FAZ 출판부는 약 5년에 한 차례씩 전 세계 주요 정상, 재계 지도자, 종교계 주요 인사들의 기고문을 수록한 기고문집(독일어본)을 발간한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남북의 문제는 이념과 정치로 악용돼서는 안 되며, 평범한 국민의 생명과 생존의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 남과 북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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