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트코 페럼 타워 내부 공간.(사진=저스트코)]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제공 업체인 저스트코(JustCo)가 서울 명동 페럼 타워(Ferrum Tower)와 서울파이낸스센터에 각각 1‧2호점을 론칭하고 서울 공유 오피스 시장에 진출했다.
저스트코는 지난 4월 서울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첫 번째 센터를 오픈하고, 한달 뒤인 지난 7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 두 번째 센터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스트코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및 다국적 자산 회사인 프레이저스 그룹(Frasers Property Limited) 공동 투자로 1억 77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기업이다. 이번 서울 진출로 싱가포르, 상하이, 방콕,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30개 센터에 진출하게 됐다.
저스트코 설립자 겸 CEO 공 완싱(KONG Wan Sing)은 "최근 몇 년 간 서울 내 유연한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저스트코는 주요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보다 강력한 발판을 확보하고, 최고급 상업중심지역의 유명 건물에 새로운 공유 오피스 사업성을 잠재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서울파이낸스센터는 투자자 중 한 곳인 GIC가 소유 및 관리하는 건물에서 시작하게 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스트코 멤버들은 사내 카페, 핫 데스크 구역, 개인 오피스 스위트 룸, 미팅룸, 게임 코너, 넓은 공유 업무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내 멤버 혜택을 포함해 아시아 주요 도시에 위치한 다른 저스트코 센터를 이용 가능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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