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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축하...선거제·개헌 논의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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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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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이인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돼 축하 말씀드린다. 여당이자 제1당 원내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국회를 떠났고, 여야 갈등은 여전하다”며 “선거제와 개헌 논의를 병행해야 한국당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개혁인 개헌과 함께 선거제 개편을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여당 원내대표로서 정치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제도개혁과 정치개혁을 이루는 20대 국회가 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사퇴의사를 밝힌 어제 ‘의총’에 대해선 “당의 화합을 완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결의했다”며 “많은 오해가 있었지만, 그동안 쌓인 갈등을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또 “제 기억으로는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의총이 끝난 후에 모두가 박수치고 만족한 모습으로 회의장을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바른미래당 모든 의원은 창당정신에 입각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한국당, 평화당 등 다른 정당과 통합·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 앞에서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양극단에 편향된 우리 정치를 바로잡으면서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선포하는 시간이었다”며 “의원 구성원은 내년 총선에서 기호3번으로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했다.
 

원내정책회의 들어서는 김관영-권은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9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와 권은희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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