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10일 신규 신용대출 금리를 종전보다 0.31%포인트 인하해 최저 연 2.91%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3%대 중반 정도인 다른 시중은행보다 0.5%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보면, 신용 1~2등급자 기준 카카오뱅크 다음으로 낮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최저 연 3.39%를 적용한다. 이어 경남은행 최저 연 3.47%, KEB하나은행 연 3.48%, 부산은행 연 3.57% 등으로 낮다.
신용 3~4등급자 기준으론 SC제일은행이 최저 연 3.68%로 가장 낮다. 신한은행이 최저 연 3.84%로 뒤를 이었고 부산은행 연 3.92%, 농협은행 연 4.19%, 경남은행 연 4.27% 등의 순이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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