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는 13일 오전 용인 선봉레스텔에서 ‘2019년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 과정(캘리그라피 2급)’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캘리그래피 2급 과정 교육에 참여하는 지상작전사령부 군인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 사업’은 군인의 잦은 전출로 경력이 단절되는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왔다.
도는 다년간 운영된 이 사업을 통해 군인가족에게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캘리그래피와 바리스타,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도내 7개 부대 소속 군인가족 114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10주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생들에겐 각 과정별 교육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정보 제공 등 연계 서비스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연종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꿈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군인가족들을 격려한다” 면서 “앞으로도 군인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으로 다양하게 운영하여 군인가족 분들의 경제활동 능력 개발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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