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전태풍은 "KCC가 나에게 그지말(거짓말) 한 거야. 열받았지. 케시시 그짓말 했어. 뒤에서 나한테 6000만 원 얘기하고 내가 1억 2000만 원 원한다고. 그래서 계약 못 한다고 소문냈어"라고 팬에게 말한다.
이에 대해 KCC 측은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 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 현재로서는 그를 코치로 선임할 계획이 없다. 현재 팀은 감독도 코치도 없는 상황"이라며 "코치진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입장을 보면 KCC 구단 측이 계약, 코치 제안 등을 전태풍에게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전태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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