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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서 뉴이스트 만나자…영플라자 ‘K팝 성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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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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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뮤직아트 등과 함께 K-POP 복합문화공간 ‘팔레트(Palette)’ 오픈

  • 단순한 굿즈 판매공간 아닌 팬-아티스트 소통하는 新경험플랫폼 구축

롯데백화점 K팝 문화공간 ‘팔레트’가 최초로 선정한 아이돌그룹 ‘뉴이스트’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명동 영플라자를 대한민국의 ‘케이팝(K-POP)의 성지’로 키운다. 

롯데백화점은 △씨제이이엔엠(CJ ENM) △뮤직아트 △코팬글로벌 △레벨나인(REBEL9)과 손잡고 오는 17일 명동 영플라자 지하 1층에 ‘팔레트(Palette)’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레트’는 음악을 경험으로 전달하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새로 만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기존 유통업계에서 흔했던 단순 아티스트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의 일상, 음악, 생각 등을 공유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곳이 될 예정이다.

팔레트에서는 최소 2주, 최대 한 달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꾸민다. 소규모 전시, 팝업스토어, 라이브, 인터뷰 등 체험형 이벤트와 상품 판매 등을 아티스트별로 순환시켜 선보이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플랫폼이라는 것.

팔레트 오픈 후 첫 번째 아티스트는 대세 남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 JR/Aron/백호/민현/렌)가 선정됐다. 팔레트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뉴이스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뉴이스트의 미공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이미지와 실물 소품을 비롯해 앨범 재킷·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북, 데스크 매트 외 다양한 굿즈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색감을 담아내는 ‘팔레트’처럼, 선정된 아티스트를 상징하는 컬러로 매장을 통일하고 그들의 영상과 노래, 이미지로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공간으로 실제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패션부문장은 “그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면서 “팔테트가 국내 최고의 K팝(K-POP) 문화공간으로 ’팔레트’가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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