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SBS에서는 '수상한 장모'가 첫 방송됐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위감은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을 그린 드라마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관계도는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왕수진은 55세로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잠법 출신이다.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활약한다. 부동산 재벌 후손으로 별명이 만수르다.
또 여기에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를 연기하며 최송아는 36살 돌싱 디자이너로 제니를 돕는다.
양정아는 오은석으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해 최송아와 대립각에 선 인물이다.
한편, 제작진은 "히고 설킨 관계들의 시작점인 은석과 제니의 첫 만남 씬에 많은 공을 들였다. 우연이었지만,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반하게 되는 미묘한 톤을 두 배우들이 잘 살렸다"고 말했다.

[사진=SBS 영상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