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일 대사관에 따르면, 남 대사는 오전 11시쯤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즉위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일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장 제정은 지난 9일 부임 후 11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신임장이 제정되면서 남 대사는 주일본국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 자격의 모든 외교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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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표 신임 주일 한국대사(오른쪽)가 13일 일본 외무성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만나고 있다. 2019.5.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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