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심의 비어있는 점포를 활용하는 청년창업자를 지원한다.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초콜릿 테마파크, 판소리와 매듭, 특산물을 활용한 브런치카페 등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지원동기, 창업계획, 창업방향을 발표했다.
또 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이 고객유치 방법, 사업예산을 설명하고 창업예정자들과 궁금한 내용을 문답했다.
창업지원자들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창업사례를 둘러보는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광양시는 PT발표 등 평가를 통해 8명의 청년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사업아이템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과 은퇴자 활력도시에 걸맞게 청년과 은퇴자 1:1 매칭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청년 창업자의 사업 예정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광양읍 원도심으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어려운 시기에도 창업의 꿈을 안고 지원한 청년들의 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원자들의 신선한 사업아이템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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