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22일 업무상횡령과 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총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2012년부터 5년간 교비 3억여 원을 장례비용, 변호사 선임비, 설립자 추도식 비용, 여행 경비, 경조사비 등으로 임의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수원대 내 입점한 업체로부터 임대료를 학교 계좌가 아닌 재단 계좌로 받아 3억 7500만원 가량의 손해를 준 혐의도 있다.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