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30일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인 ‘나비테어(Navitaire)’와 여객서비스 시스템(PSS)의 10년 연장계약 체결과 전략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데이비드 에반스 나비테어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스타항공은 2008년 나비테어와 최초계약 체결 이후 11년간 이 회사의 여객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인 항공예약 및 발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나비테어의 예약·발권 시스템뿐만 아니라 호텔, 렌터카, 보험을 비롯한 항공·여행서비스 전반에 걸쳐 파트너사로서 전략적 협업을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사장은 “나비테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예약 발권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타항공-나비테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에반스 나비테어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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