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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 '캄보디아와 베트남 선진 소방기술 전파'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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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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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산하 소방기술지원단이 최근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파견돼 소방기술을 전파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박승주 회계장비담당관을 단장으로, 최고 소방차량 정비담당자로 구성된 5명의 지원단이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찾아 경기도가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무상 지원한 소방차량 운용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지원단 방문은 무상 지원된 소방차량의 지원효과를 증대하고, 경기도의 우수한 소방기술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승주 단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선진 기술을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캄보디아 소방공무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몽골, 미안마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들의 언어로 된 차종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2대의 소방차량을 개방도상국에 무상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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