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에너지경영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친환경 박차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에너지소비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공인 받은 것으로 본다. 

DHL 코리아는 현재 각 사업장 및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각 부서 및 센터에 공유,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물류활동에서 비중이 큰 차량 유류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전기스쿠터를 도입했고, 운송 노선 최적화 프로그램 및 텔레매틱스 기술(Telematics technology) 등을 이용해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 교육을 하고 있다. 신규 및 기존 서비스센터의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친에너지 설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냉·난방기 적정온도 준수, 컨베이어 벨트 및 전기 장비 운영 최적화, 종이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0만장의 연 평균 종이사용량을 절감했으며, 2019년 현재 전기사용 효율성을 작년 대 비 약 10.8% 가량 개선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및 친에너지 경영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겠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DHL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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