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서울대생 故이희호 여사에 '막말', 뭐라고 했나…"인성 빵점, 사회 나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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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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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한 학생 A씨가 최근 별세한 고(故) 이희호 여사를 향한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故 이희호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페미대장 잘 죽어라. 무덤에 묻혀서 xxx 속에서 xxx 나올 상상 하니까 기분 좋네”라고 남겼다.

현재 문제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 게시물은 누리꾼들이 공유하면서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A씨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부 잘하면 뭐하냐. 인성이 빵점인데”,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될 인간이다”, “수능 만점. 무조건 칭찬만 해서는 안 되는 건가”, “머리 좋으면 뭐해. 사람이 안 됐는데”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였던 이희호 여사는 지난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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