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문을 연 카페같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이하 미래공간센터)'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경복대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공간센터를 개관했다.
'미래공간센터'는 건축과 인테리어를 직무별로 특성화된 공간에서 모듈화 된 실습을 진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융합학습공간이다.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래형 융합학습공간으로, 공간을 기획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학습과정, 프로그램도 탈바꿈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경복대는 평가했다.
미래공간센터는 디자인기초모듈과 건축계획기초모듈을 갖춘 기초디자인 스튜디오, 실내디자인모듈, 프리젠테이션모듈을 갖춘 과정평가형 자격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고성능 장비를 지원, 가상현실(VR)과 3D 모델링 스테이션도 가능하다.
또한 실제 설계사무소와 동일한 작업환경을 갖췄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실습분위기로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미래공간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아이콘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융합디자인 역량을 교육에 접목시켜 창의적인 실무능력을 키우는 혁신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디자인학과가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분야에서 수도권 최고의 명품 융합디자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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