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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재호 기자]
밀양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3500억원의 직접투자와 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조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도 발생할 것이란 게 경남도의 추산이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적정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원·하청 개선, 인프라·복지협력을 함께 도모하면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계획과 업무협약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수 도지사는 “한정된 예산과 행정의 힘만으로 경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밀양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중소기업 중심의 새로운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다. 사업 성공은 물론 노사민정이 힘을 합해 경제민생을 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노사관계 안정이나 첨단업종 인센티브 확대 등을 내세우는 타 지자체 모델과 달리 기업과 주민 간 상생을 통한 입지문제 해결형으로서 기업투자 촉진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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