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남도, 밀양에 2024년까지 주물기업 28개사 참여 '산업단지'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6-21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일 ‘제2차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사진=최재호 기자]

경상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를 열고, 창원·부산 등 동남권에 소재한 주물기업 28개사가 참여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의결했다.

밀양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3500억원의 직접투자와 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조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도 발생할 것이란 게 경남도의 추산이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적정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원·하청 개선, 인프라·복지협력을 함께 도모하면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계획과 업무협약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수 도지사는 “한정된 예산과 행정의 힘만으로 경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밀양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중소기업 중심의 새로운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다. 사업 성공은 물론 노사민정이 힘을 합해 경제민생을 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노사관계 안정이나 첨단업종 인센티브 확대 등을 내세우는 타 지자체 모델과 달리 기업과 주민 간 상생을 통한 입지문제 해결형으로서 기업투자 촉진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