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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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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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 초등학교 방문 학교 안전교육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월 3일 인천시 교육청,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 DRR)과 체결한 ‘인천지역 학생 및 교사의 재난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 27일 옹진군 백령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협약 후 처음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인천시는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섬지역임을 감안하여, 인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안전교육 강사와 함께 교통안전교육과 화재․소화기체험, 방독면 체험 등을 진행하였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을 통해 태풍과 지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화기체험[사진=인천시]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 DRR)에서는 선생님들이 향후 학교안전 프로그램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사연수프로그램 진행과 학생 대상으로 교육용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재난의 이해와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교육했다.

우성훈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의 학교안전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강사 인력을 양성하고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겠다.”라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섬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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