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일상 속 개인정보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엔플이(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의 하루’를 이날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엔플이의 하루는 ‘엔플이’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통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정보보호 활동을 배우고 자신만의 정보보호 노하우와 다짐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11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 ‘네이버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제보 받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PER 제도’를 운영해 왔다. PER 부트캠프는 PER제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프라이버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한 4개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강연은 개인정보를 수집, 보관, 제공, 파기할 때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 의무 중 ‘인터넷 서비스’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서비스의 이용자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수탁업체들을 대상으로도 매년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하고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수탁 업체 60여 곳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D2스타트업팩토리’로 초청해 ‘최신 판례로 알아본 개인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규 네이버 프라이버시&시큐리티 리더는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상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용자와 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다”며 “특히 7월 정보 보호의 달을 맞이해 ‘엔플이의 하루’캠페인, 대학생을 위한 PER 부트캠프와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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