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열대야' 콘셉트 변화, 멤버 모두 좋아해…우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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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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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신곡 '열대야'로 인한 콘셉트 변화에 관해 입을 열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여자친구 소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해야' 등으로 그룹의 색채를 공고히 해온 여자친구인만큼, '열대야'의 변화에 관해 호기심과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

소원은 "낯설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자친구 여섯 멤버가 '열대야'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곡으로 활동하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의견을 많이 냈고 회사와 대화도 굉장히 많이 나눴다. 결과나 반응이 어떻든 우리가 좋아서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장성규가 "그래도 성적이 잘 나오면 좋지 않겠냐"고 부추기자, 소원은 "그래도 1등하면 좋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엄지는 "'열대야'가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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