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규환·송석준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청구서를 제출했다.
청구서는 한국당 법률지원단이 검토·작성했다. 한국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김씨를 섭외한 근거와 강연료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대전 대덕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90분 강연의 대가로 1550만원을 받기로 하는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 강연에서 고액 강연료 논란의 중심에 섰다.

2일 오후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왼쪽)과 김규환 의원이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방송인 김제동 고액 강연료 지급 공익감사청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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