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개선 가시화"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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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7-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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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높였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7%,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권순우 연구원은 "내수 호조와, 차종구성 개선,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었지만 수출 대응을 위한 출하 증가와 도매판매의 감소가 개선폭을 제안했다"며 "이 영향으로 중국에서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권 연구원은 보고 있다. 권 연구원은 "신형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판매량 확대를 통해 차량경쟁력을 보여줬듯 앞으로 출시될 '제니시스 SUV'와 엔트리(Entry) SUV 메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재고 부담을 낮춘 상황에서 출시되는 신차확대는 앞으로 인센티브 축소와 함께 잔존가치 상향, 금융법인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플랫폼 변환이 확대되며 원가 부담도 점차 낮아질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올해뿐 아니라 이후 장기적 실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시장과 글로벌 동종업체(PEER) 대비 할인율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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