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록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공]
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경록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15일(현지시간)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3진법 반도체는 0, 1, 2 값으로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2진법 기반 대비 계산 속도가 빠르다는 게 강점이다. 10진수 128을 2진수로 변환할 경우 10000000으로 8개의 비트가 필요하지만, 3진수로 변환할 경우 11202로 5개의 트리트만 있으면 저장할 수 있다. 소비 전력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칩 소형화에도 강점이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3진법 반도체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칩, 로봇 등의 기술발전에 있어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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