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외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주행을 멈췄을때 유튜브와 넷플릭스 를 시청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며 "규제 당국이 완전한 자율 주행을 승인하면 차량을 운행하는 중에도 스트리밍을 시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 "편안한 좌석과 입체 음향 설비로 '영화관 같은 기분'을 느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테슬라는 전날 차량 내 '체스 게임' 기능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차량 내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슬라 게임 플랫폼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게임쇼 좌담회에서 "게임은 어린이가 기술에 관심을 갖게 하는 아주 강력한 힘"이라며 "나도 어린 시절 게임 덕에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차량 핸들을 이용한 레이싱과 액션 게임 등 갈수록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추가할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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