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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
기태영(김우진 역)은 김하경(강미혜 역)에게 만나자고 했다.
이어 기태영은 곧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했다.
강미경은 기태영에 "꼭 가야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기태영은 "변함없다"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갈 때 기태영과 헤어지기 싫었던 김하경에 "나 놓고 떠나기 싫지 않느냐. 나 정말 사랑하는거 맞지 않느냐. 그럼 방법은 하나 뿐이다. 우리 임신하자. 애 가지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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