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월은 광고용 LED 유리판으로 설치된 벽면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공공정보 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등의 감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공모 기간은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접수하며,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시민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은 1GB 이내(5분 내외) 영상 확장자는 MP4를 권장한다. 캔버스 화면크기는 16×3.5m이고, 해상도는 1920×420픽셀이다.
내부 심사를 통해 시민제작 영상과 공공기관 제작 영상을 매월 10편씩 선정하여 오는 8월 12일부터 연말까지 스마트월에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시간은 주중・주말 오후6시부터 11시까지이다.

인천홍보(시정)[사진=인천시]
또한, 인천시가 시민 참여를 위해 개발한 ‘포토인천’앱에서 메시지와 사진을 등록하면 부적합 내용을 제외한 모든 시민 메시지가 스마트월에 표출된다. ‘포토인천’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반상용 도시경관과장은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시청 및 열린 광장, 수봉공원 송신탑에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단순히 바라보는 야경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원도심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공감하는 감성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민-민, 민-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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