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이 이정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달 13일 '세종보 철거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오후2시 세종보사업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세종보 철거를 둘러싼 지역사회 찬·반 양론에 부담을 느낀 선출직들이 확고한 입장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각각 당위성에 대해서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지만, 시청과 시의회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다.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은 "정부의 철거 계획과 대치되는 철거 유보입장을 선출직 공직자들이 밝혔기 때문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유보 입장을 밝힌 근거와 배경을 설명해야 한다."며 참석을 촉구했다. 이어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세종보 철거를 둘러싼 올바른 해법 모색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그래픽=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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