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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나주시에 도서 1만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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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8-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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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나눔 도서 활용 지역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지난 13일 강인규 나주시장에 도서 1만권을 기증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고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심의용 도서 1만권을 나주에 기증하고 지역문화발전 및 문학수요자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자체 협력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해 국내 문학 창작 여건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계 확산을 통해 문학 향유 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기증 도서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도서 선정을 위한 심의용 도서 1만권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3월 사이 출간된 국내 문학분야(시, 소설, 수필, 평론/희곡, 아동/청소년문학) 신간 도서다.

기증된 도서는 나주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작은도서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 65개소에 배포된다. 예술위와 나주시는 문학 체험활동 동아리 육성 및 연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사이버문학광장, 문학주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등 문학나눔 선정도서 향유 활성화 프로그램 및 기타 문학분야 기획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협력 지원 및 나주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예술위는 나주시를 시작으로 매년 문학나눔 도서를 활용한 지역문화발전 및 문학수요자 증진 프로그램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추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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