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TG에서 오산방향 국지도 23호선으로 직접 연결되는 신규 진출로 개통을 당초 28일에서 26일로 앞당긴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 진출로 건설이 예정보다 조기 마무리됨에 따른 것으로, 개통 시간은 이날 오후 3시이며 별도 개통식 없이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신규 진출로는 수원신갈TG에서 나온 차량들의 오산방향 국지도 23호선 이용과 관련 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다.
그동안 관련 차량들은 신갈천 옆 갈천로를 이용해 상갈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만 됐기 때문에, 직진차량과 얽혀 정체를 초래한 것은 물론이고 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이어졌었다.
이에 시는 김민기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로공사와 함께 이 구간 신규 진출로를 만들고 국지도 23호선 접속구간을 재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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