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논문을 직접 쓰셨는지 인터뷰한 적이 없으니 알 방법이 없다"라면서도 "9살 때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 같은 분도 계시니까. 폰 노이만은 한 마디로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고 말했다.
폰 노이만은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내장형 프로그램을 처음 고안한 20세기의 대표적 수학자다.
그러면서 "만약에 부모님께서 계획적으로 쓰지도 않은 논문에 이름만 쏙 올리게 하신 거면, 이건 진짜 당시 입시에 참여한 학생분들에게도 자녀분께도 학계에도 정말 큰 잘못이다"며 "실제 미국 같은 데서는 교수님이 논문을 조작했다면 학계에서 퇴출된다"고 비판했다.

강성태[사진=공부의 신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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