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부부싸움 최장 6시간…"'신혼일기' 촬영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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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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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언급

‘이혼’을 두고 진흙탕 싸움 중인 안재현·구혜선의 부부싸움이 주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갈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부부싸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이들은 2016년 5월에 결혼을 했고, 2017년 2월 부부의 신혼이 담긴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가 방송됐다”며 “정말 신혼이라서, 맞춰가는 과정을 촬영한 것으로 두 사람의 갈등도 그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신혼일기’ 제작진에 의하면 촬영 장소에 카메라가 없는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 안재현, 구혜선이 부부싸움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자는 “문제의 방은 옷을 갈아입고 편의를 위한 것이었다”며 “(안재현과 구혜선은) 촬영 도중 실제로 싸우면 방 안에 들어가서 1~2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 가장 길었을 때는 6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최근 구혜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권태기로 변신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불화가 알려졌다.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에게 긴밀히 연락하고, 생일에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는 등 추가 폭로를 했다. 이에 대응해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미 이혼에 해당하는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등 구혜선의 폭로에 반박하는 글을 올려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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