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용인와이페이 충전 할인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자가 30만원을 충전할 때 실제로 27만원을 내고 30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특별할인은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는데 카드 사용 전 별도로 소득공제신청을 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지나면 상시 6%의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용인와이페이는 관내 농협(농협중앙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3만8천여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했던 30억원을 초과 발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명절에도 용인와이페이 사용에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