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진행된 ‘2019년 KSD나눔재단 공모사업’은 지난 6월 21일부터 3주간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총 44개 기관이 응모해 경쟁률 11:1을 기록했다.
7월부터 한 달간 총 6명의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된 KSD운영위원단이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4곳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억 5000만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진 본 공모사업은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의 ‘쉼터퇴소청소년의 사회정착을 통한 통합적 자립지원사업’을 선정함으로‘시설퇴소청년’에 비해 정부지원체계가 전무한 ‘쉼터퇴소청년’의 자립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이들을 위한 정부지원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 경계성 장애를 가진 쉼터퇴소 청년 지원(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및 놀이터방임아동을 위한 행복놀이터돌봄사업(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이 이번 KSD나눔재단 공모사업의 최종 수행사업으로 선정됐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KSD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우리 사회에서 파급력 있는 복지사업으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 및 성과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망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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