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운림골을 본산지로 하는 높은 산기슭에서 재배되는 순재래종 수박으로, '푸랭이'라고 불리며 일반 수박보다 배로 커서 작은 것은 10kg, 큰 것은 20kg 이상이다.
옛날 임금에게 바쳐진 진상품인 무등산 수박은 8월말부터 9월말까지 수확되는데, 높은 지대에서 재배해야 하는 입지 조건과 무등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탓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높다.
현재 무등산 수박은 쇼핑몰에서 14kg이 10만원대, 25kg은 3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