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 15분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조국 기자회견' 등이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다.
앞서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은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주제·시간 제한이 없는 무제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견에서는 11시간 동안 100개 질문이 오갔다.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 마무리 발언으로 "이번 검증 과정을 통해 인생을 살아오면서 너무 쉽게 지나온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청년들을 보며 느낀 부끄러움을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식하지 못한 채 받은 많은 혜택을 어떻게 돌려드릴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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