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 새 명칭에 '마을되살림 융자' 최우수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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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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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도시재생 금융상품 네이밍 공모전' 최종 결과 발표

HUG '도시재생 금융상품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자료=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일 주택도시기금 내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의 새로운 명칭 부여를 위해 실시한 '도시재생 금융상품 네이밍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수요자중심형 융자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을 조성하려는 창업자, 사회적 경제주체 등에게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융자를 지원해 상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일자리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상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코워킹 커뮤니티 시설 조성자금 △상가 리모델링 자금 △창업시설 조성자금 △임대상가 조성자금 △공용주차장 조성자금 등 수요자 중심형 융자의 5개 세부 융자상품을 아우르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명칭을 짓기 위해 열렸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557명이 865건의 네이밍을 응모했다. 보편성, 적정성, 기획력 및 논리, 창의성을 기준으로 공사 내·외부 위원의 1·2차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네이밍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마을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마을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마을을 되살린다"는 의미의 '마을되살림 융자'가 뽑혔다. 또 우수상 2건과 장려상 5건도 각각 선정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도시재생과 HUG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네이밍을 응모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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