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와 레이더 기술을 동시에...가민, '어프로치 G8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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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9-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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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은 GPS 기술과 레이저를 결합한 올인원 골프 GPS기기 ‘어프로치 G8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GPS 거리 측정기와 휴대용 론치 모니터를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어프로치 G80은 레이더를 내장하고 있어 코스에서뿐 아니라 연습할 때도 △클럽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스매시 팩터 △스윙 템포 △비거리 등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슬림한 사이즈라서 휴대도 간편하다. 3.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은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며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내장된 레이더 기능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뒷면에 홈을 파낸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골프공으로 시야각에 맞춰 간편하게 거치가 가능하다.

또 '게임 모드'를 활용하면 내장된 전 세계 4만1000개의 코스에서 가상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더욱 즐겁게 연습 할 수 있다.
 
골프 코스에서는 GPS 캐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코스맵을 확인하면서 원하는 목표 지점을 터치하면 해당 지점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제공한다. 그린 앞과 그린 끝까지의 거리, 도그랙 지점까지의 거리, 해저드까지의 거리 등 라운드 상황에서 필요한 모든 거리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린뷰 기능을 활용해 핀 위치를 지정할 경우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사진=가민 제공]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트' 기능을 활용하면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자동으로 경사를 감안한 보정거리를 알려주고, 블라인드 홀에서는 가민의 핀포인터 옵션을 활용하면 그린의 방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민의 컨수머 제품군 영업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론치 모니터 기능이 내장된 골프 GPS 기기인 어프로치 G80을 통해 골퍼들은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레이더 기술을 통해 연습 보조 도구로 이용할 수 있고 게임 모드를 활용하면 지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프로치 G80은 오는 5일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 전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권장소비자 가격은6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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