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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생기부불법유출'…조국 지지자 실검 전쟁 계속 #주광덕 #보고있다정치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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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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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4일 새로운 키워드로 '생기부불법유출'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생기부불법유출'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는 최근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성적 등이 언론 등에 유출된 것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최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생활기록부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본인 동의 없이는 원칙적으로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조씨는 전날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의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해당 정보들이 유출된 경위와 관련자들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나갈 방침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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