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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대 3000 가구 정전 등 태풍 ‘링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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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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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오후 4시 현재 23건의 피해 집계돼

경기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우리나라 전역의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의 따르면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고압선 단선으로 양산동 일대 3000세대 정전 및 가로수와 식재 쓰러짐 등 23건의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오산동 A병원 주자창 판넬이 탈락하고 도로변의 가로수가 넘어졌다.

또 오후 2시경 양산동 고압선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단선돼 인근 백년가약, 늘푸른아파트, e편한세상 입주민 3000 가구가 현재 정전 중이며 오후 6시 복구 예정이다.

시는 현재 태풍 ‘링링’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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