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검찰이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전격 기소한 배경과 의도를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자유한국당도 이날 오후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조 후보자 인사검증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조 후보자 사퇴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에 대비한 대여 투쟁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8.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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