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노동인권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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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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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이 지난 6일 제2회 청소년노동인권박람회 알쓸신동(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청소년 노동인권)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성남금융고, 분당경영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교 청소년 약 1000명이 참가해 청소년노동인권을 주제로 교육·상담 제공, 고졸채용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스스로의 좋은 노동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량강화, 알바의 모든 과정을 알아보는 알바의 정석으로 총 4가지 주제와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아르바이트 전(全)과정 체험을 통해 정보의 부재로 인해 부당한 처우를 예방하고자 알바의 정석 이라는 프로그램이 CU(BGF리테일)와 함께 진행됐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가상화폐인“알”을 제작, 버는 구역(make zone)과 쓰는 구역(spend zone)을 구성,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교육 및 상담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하여 사전 근로계약을 통해 청소년 STAFF들을 고용(학교밖청소년 우선 채용) 해 사전 교육, 당일 행사 참여 등을 함께 하며 올바른 일자리 제공을 통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단과 협약을 맺은 알바천국, 청소년근로권익센터, 법무법인(유한)태평양, 재단법인동천 등 총 34개 단체·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2017년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시작한 청소년노동인권보호·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박람회 주제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됐으며, 올해 2회째 진행된 청소년노동인권 박람회는 참여 청소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년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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