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농구 국가대표인 198㎝의 스몰포워드 바바 유다이가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했다.
댈러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바 유다이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3명의 NBA리거를 보유하게 됐다. 일본은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와타나베 유타(멤비스)에 이어 바바까지 꿈의 무대인 NBA 무대를 뛴다.
올해 NBA 서머리그에서 댈러스 소속으로 활약한 바바는 4경기에서 평균 12분을 뛰며 4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바바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평균 10.8점 4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도쿄 알바르크의 우승에 일조했다.
바바는 최근 중국에서 끝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평균 9.2점 3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바바는 미국과 조별리그에서 과감한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18점을 몰아넣었다.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된 바바는 2019~2020시즌 NBA 개막 엔트리에 들기 위한 경쟁에 들어간다. 댈러스는 트레이닝캠프에 20명의 선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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