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 민간위원 18명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위원장을 맡았다.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통신사‧제조사 임원, 5G+ 전략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전략 추진계획안’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전략산업별 후속정책안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5G 활성화를 위해 15대 5G+ 전략산업을 마련했다.
10대 '5G+ 핵심산업'에는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이 포함됐다.
5대 '5G+ 핵심서비스'에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가 선정됐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11월에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실행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국가들은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는 등 5G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라며 “세계 최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민·관이 합심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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