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은퇴 후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하승진의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 영상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언급하며 “문제가 되면 영상을 삭제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라는 제목을 영상에서 하승진은 “농구를 보면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재미없다. 선수들도 보면 재미가 없고 이게 한국 농구의 현실”이라며 “분위기 자체가 강압적이고 협회의 대우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망해가고 있다는 표현이 굉장히 정확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학 시설 재밌는 농구를 하던 선수들도 프로 무대에 오면 바보가 된다. 기가 눌린 것"이라며 "이는 선배들이나 코칭 스텝이 시키는 플레이만 한 것이다. 이런 경기를 누가 보러오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하승진은 “처음엔 좋은 의미로 영상을 올린 거다. 우리나라 농구가 처한 현실이라던가, 내부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을 밝힌 거다. 동료 선수들은 ‘사이다 발언이다’라고 얘기했었는데 윗선에서는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혹시라도 이 방송이 나가고 다시 한 번 부각이 돼서 문제가 불거진다면 그 영상을 과감히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26일 오전 8시 현재 209만3983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언급하며 “문제가 되면 영상을 삭제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라는 제목을 영상에서 하승진은 “농구를 보면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재미없다. 선수들도 보면 재미가 없고 이게 한국 농구의 현실”이라며 “분위기 자체가 강압적이고 협회의 대우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망해가고 있다는 표현이 굉장히 정확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학 시설 재밌는 농구를 하던 선수들도 프로 무대에 오면 바보가 된다. 기가 눌린 것"이라며 "이는 선배들이나 코칭 스텝이 시키는 플레이만 한 것이다. 이런 경기를 누가 보러오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혹시라도 이 방송이 나가고 다시 한 번 부각이 돼서 문제가 불거진다면 그 영상을 과감히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26일 오전 8시 현재 209만3983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하승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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