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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 급증... 음성 7%·문자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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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9-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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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음성·문자 스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휴대전화·이메일 스팸 현황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음성 스팸은 60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 문자 스팸은 17%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문자 스팸 중 83.2%인 546만건이 대량문자발송서비스로 발송됐다.

이메일 스팸은 44% 감소했다. 중국발 스팸이 대폭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발송경로별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48.1%로 가장 많았고, 유선전화 서비스 39.0%, 휴대전화 서비스 12.9% 등 순이다. 광고 유형별로는 불법대출 54.9%, 통신가입 31.0%, 금융 7.4%, 성인 4.9% 등이다.

방통위는 불법 대출 스팸이 작년 하반기보다 100만건 이상 증가한 만큼 인터넷 전화 불법 대출 음성 스팸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대전화 문자 스팸 총 656만건을 발송경로별로 보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가 83.2%를 차지했다. 다음은 휴대전화 서비스 14.5%, 기타(유선·인터넷전화) 2.3% 등 순이다.

광고 유형별로는 도박 60.7%, 불법대출 15.4%, 대리운전 4.7%, 금융 4.0% 순으로 많이 발송됐다.

이메일 스팸 총 2064만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발송된 이메일 스팸은 76만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이메일 스팸은 1988만건으로 나타났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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