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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철저히 막아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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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9-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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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 방문, 방역상황 점검 및 직원 격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7일 연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동물방역과)을 방문해 질병발생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7일 연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동물방역과)을 방문해 질병발생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총 9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경기 파주(2건), 연천(1건), 김포(1건)에 이어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만 5건이 연이어 발생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28일 12시까지 48시간 연장된 상황이다.

또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대해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축산관계차량의 출입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타시도 반입반출 금지조치를 취해 타시도 축산차량 출입을 최소화해 왔으며, 방역에 취약한 밀집사육단지의 단지 입구에 통제초소(6개소)를 설치, 24시간 차량 및 사람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전 시군에 설치해 24시간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는 28일 12시부터는 기존 조치대로 돼지 및 돼지분뇨 일부지역(대구·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북)외 반출금지 및 전국 반입금지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지속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양돈 산업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이 풍전등화와 같다. 모두가 고생이 많지만 발생하면 헛일이 되니 꼭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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