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며 F-15K, KF-16, FA-50, KA-1, C-130, CN-235 등 한국 공군이 보유한 항공전력들이 소개된다. 또 미국 공군 F-16 전투기가 함께 축하비행을 실시한다.
특히 공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선발한 '제7기 국민조종사' 7명에 대한 임명식도 열린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임명식에서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국민조종사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7기 국민조종사에는 지난 7월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시 단호한 대응을 한 공군이 자랑스러워 지원하게 됐다는 김광진(21·경찰)씨,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는 장영수(48·집배원)씨, '전투기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미술 작가 한미주(56·미술작가)씨 등이 선발됐다.
공군은 이번 창군 70주년 기념행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대한민국 공군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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