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0월 한 달 동안 총 1만48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1만8630대) 대비로는 20.4%, 전월(1만5208대) 대비로는 2.5% 각각 줄었다.
내수 판매량은 8401대로 전년 동월(8814대)보다 4.7% 줄었다. 그러나 올해 기준으로는 월 최대 판매수치를 경신했다. 내수 판매실적을 견인한 차량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다.
QM6의 10월 판매실적은 4772대로 전년 동월보다 38.1% 늘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연비를 강화한 ‘더 뉴 QM6 dCi’를 출시해 가솔린·LPG·디젤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중 LPG 모델인 ‘더 뉴QM6 LPe'는 전체 QM6 판매량 중 64.9%를 차지하며 높은 경제성을 입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가 국내외 시장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중형세단 'SM6'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